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원도심 관광활성화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인천 원도심 3개 테마코스를 함께 걷는 <모던보이 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탐방>을 9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던보이 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탐방>은 9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인천 원도심 지역의 대표적인 테마코스 3개를 스토리텔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는 이색 체험행사이다. 모던보이, 모던걸을 테마로 한 이색적인 복장을 입고 개항 및 1970~80년대 체험, 생태탐방 등의 특색 있는 체험이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탐방에서는 근대 의상을 입은 스토리텔러가 인천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참가자들도 교복 및 소품 등을 직접 착용해 인천 올드타운의 색다른 멋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정기탐방 테마코스로는 ▲[1코스] 개항장 타임머신 코스(인천역 집결-차이나타운-대불호텔 -일본거리-신포국제시장·눈꽃마을) ▲[2코스] 배다리 한 페이지 코스(도원역 집결-여선교사합숙소-창영초등학교-스페이스빔-배다리헌책방거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3코스] 소래는 살아있다 코스(소래포구역 집결-소래역사관-소래철교-소래포구·어시장-소래습지생태공원)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한 코스씩 3개의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참가 인원은 회당 최대 40여 명으로 진행된다.
<모던보이 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탐방>은 공사가 지난 8월 발간한 인천 원도심 테마코스 가이드북인 <모던보이 모던걸처럼 인천 올드타운을 걷다> 책자를 통해 선보인 원도심 테마코스 7개 중에서 인천의 멋과 맛을 가장 잘 살린 대표 코스를 뽑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인천 원도심 테마탐방 행사>에서 모던보이, 모던걸 복장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으로 인천 원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인천 전역에서 인천의 다양한 특징을 살린 재미있는 코스로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던보이 모던걸 인천올드타운 탐방> 행사는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세부코스 및 탐방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oldtow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