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G-세라믹페어’(11월 8일 ~ 11월 11일)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G-세라믹페어(이하 페어)는 최신 도자문화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도자문화전문페어로, 전시, 판매 이외에도 공모전, 이벤트,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문화행사이다.
올해는 ‘맛있는 그릇’을 주제로 미식의 시대인 오늘날,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되는 식탁 위 한 그릇을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미식기(美食器) 미식가(美食家)’를 컨셉으로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식탁 위에 올라가기까지의 모습을 영상과 체험, 이벤트 방식을 통한 소통형 전시로 선보인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11월 8일에는 테이블웨어 공모전 현장심사와 시상식도 거행된다. 우리 도자문화를 재조명해보고 식공간 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와 배우 성유리, 요리연구가 홍신애, 셰프 최광호 등 각 분야 전문가 8인이 멘토로 참여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온라인 대중심사와 현장에 세팅된 테이블웨어 및 공간의 전문가 심사 결과를 더해 총 16팀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작품은 행사 기간동안 행사장 내 전시된다.
또한 이벤트관에서는 총 13건의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열린다. 셰프와 관람객들이 소통하고, 각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세라믹 다이닝 클래스’, ‘음식/연출/도자 체험클래스’, ‘오픈 세미나’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영환 기자 ky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