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연극_햄릿-The actor

연극_햄릿-The actor

공유

3인극으로 재해석한 연극 ‘햄릿-The actor’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아버지 프라이암 왕의 죽음으로 우울증에 걸려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햄릿이 사건 전말을 알고 친구이자 배우인 사라와 캠벨을 불러들여 ‘복수의 리허설’을 공연함으로써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급스러운 무대 의상과 덴마크 왕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 구성, 그리고 피아노 3중주 라이브 곡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연극 속의 연극’에서 배우들의 최대 1인 8역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연극 ‘햄릿’은 한 해 동안 국내에 선보인 셰익스피어를 소재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상을 주는 행사인 ‘셰익스피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예술의전당 무대를 밟았던 연극 ‘햄릿-The actor’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