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뮤지컬_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_브로드웨이 42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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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꿈과 노력,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압도적인 탭댄스 군무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 줄리안 마쉬역을 맡은 배우 김석훈·이종혁과 한 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명성을 잃은 프리마돈나 역의 배우 김선경·배해선 그 외 믿고 보는 배우 이경미, 홍지민, 정단영, 오소연이 함께해 대중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에 초연돼 그해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초연돼 한국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뮤지컬 스타와 스태프들을 배출했다. 그야말로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은 고품격 쇼뮤지컬의 결정체다.

22년간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매력은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 숨 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감이다. 1980년대에 완성된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화려한 군무 퍼포먼스도 압권이다.

황정윤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