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화제 Mnet 고등래퍼 시즌2, 뜨거운 관심 속 종영

Mnet 고등래퍼 시즌2, 뜨거운 관심 속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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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고등래퍼 시즌2가 지난 4월 13일 8부작으로 종영했다.

앞서 ‘고등래퍼 시즌1’도 그랬듯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치열한 경쟁 구도에 중심을 둬 논란이 됐다. 반면 이번 ‘고등래퍼 시즌2’는 십 대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전지현 PD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십 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고등래퍼2’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편견을 없애준 ‘고등래퍼2’. 단 한 번의 논란 없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해 김태은 CP는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도전자들의 갈등, 자극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줄였다”며 “시청자들에게 십 대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의 스토리에 중심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하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이로한(배연서), 3위에 이병재 등이 올랐다. ‘고등래퍼2’ 최종 우승을 거머쥔 김하온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철학적인 가사와 진실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영재들을 발굴해낸 ‘고등래퍼2’의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전 PD는 “고등래퍼는 계속될 것 같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 초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