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상이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지상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스노트’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와 영화에도 종횡무진하며 실력파 배우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배우 한지상을 위촉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충무아트센터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센터가 2014년 개관 10년을 맞이해 제작한 작품이다. 초연부터 매 시즌 앙리 역을 연기해온 한지상은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앙리 장인’이라는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한지상은 오는 7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에 앞서 앙리 역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한편, 영화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6일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15일까지 8개 섹션, 35개의 작품으로 총 10일간 열린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오는 29일 오후3시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 한편, 홈페이지(www.chimff.com)를 통해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