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외교부와 함께 16일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8’(이하 공모전)의 공식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을 열고, 다음달 28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4년 시작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3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국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별주제 ‘한반도 평화’를 통한 ‘세계 평화’의 중요성 상기
올해는 특히 ‘한반도 평화’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세계인들이 ‘한반도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동영상 ▲웹툰 ▲사진 ▲컴퓨터그래픽 ▲회화 등으로 표현한 창작물을 공모한다.
해문홍은 올해 공모전의 홍보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위너(WINNER)를 선정하고 이들의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코리아넷(Korea.net)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채널에 방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 미용 박스(K-Beauty Box), 한국 음식 박스(K-Food Box)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응모 분야는 ▲한국 음식(K-Food) ▲한국 미용과 스타일(K-Beauty & Style) ▲한국 음악과 드라마(K-Music & Drama) ▲기타(한복, 한글, 태권도 등) ▲특별 주제(한반도 평화)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15개씩의 응모작을 선정해 총 75개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한다. 이후,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본선 진출작 75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개최한 후 전문 심사위원 평가,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 누리소통망(SNS) 조회 수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1등 수상자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 1등 수상자 방한 초청, 2등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 제공
분야별 1등 수상자 5명에게는 올해 10월에 4박 5일간의 방한 초청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총 120명에게는 ▲2등 노트북(10명) ▲3등 태블릿 피시(PC, 15명) ▲4등 스마트 시계(20명) ▲5등 블루투스 이어폰(25명) ▲장려상 그룹 위너의 사인 시디와 팬 상품(굿즈, 5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10월경에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행사 기간 내 코리아넷(www.korea.net)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문홍의 김태훈 원장은 “이번 ‘한반도 평화’ 주제의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