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9일 의령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사와 전교생 1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활동으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 예방 인증 프로그램 ‘생명이어달리기’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자살제대로 보기, 터놓고 말하기, 뿌리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살예방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 등을 배워 또래와 비슷한 고민은 공유하여, 자살 암시 징후와 같은 상황적 신호를 알아차리고 도와주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의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570-4091~4094)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