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2회(화, 금요일) 산외면 숲촌마을에서 아리랑 노르딕 워킹 클럽을 운영한다.
산외면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지역으로 ‘건강한 산외면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아리랑 노르딕 워킹 클럽을 시작으로 산외면 전 지역에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무릎관절 통증으로 걷기가 힘든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걷기 방법으로 노르딕 워킹을 선정했다. 노르딕 워킹은 스틱을 양손에 쥐고 기본자세를 배운 뒤, 걷는 자세를 바르게 해 체형 교정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
밀양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자는 “노르딕 워킹은 일반인이 운동을 1시간 한 뒤 소모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이 소비된다“며 ”걸으면서 경치도 감상하고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