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수시, 무료 와이파이존 시내버스까지 확대

여수시, 무료 와이파이존 시내버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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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버스(사진출처=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오는 9월부터 주요 관광지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무료 와이파이존을 시내버스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올해 75대를 시작으로 내년 130대, 2020년에는 전체 시내버스 180대까지 설치한다.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내버스 승객 누구나 ‘Yeosu_Free_Wifi’에 접속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단말기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향일암, 종포해양공원,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 14곳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실시 중이다.

시는 정부 통신요금 인하 확대정책에 발맞춰 올해 만성리 해수욕장, 해양레일바이크, 봉황산 자연휴양림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뒤 내년에는 상·하화도, 낭도, 사도, 흥국사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정윤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