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태화강 정원박람회’ 최종 20개 작품 최종 선정, 3월부터 조성

‘태화강 정원박람회’ 최종 20개 작품 최종 선정, 3월부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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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 12일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 정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개 작품(총 참가 작품 4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작품으로는 쇼 가든에 ‘피시 아이 뷰(Fish Eye View)’(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공동 출품) 등 10개, 메시지 가든은 오서원(정우석 출품) 등 10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2월 22일 워크숍에 참여해 현장 확인, 정원 조성 부지 추첨 및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정원 조성에 들어간다.

최종 심사는 오는 4월 12일 실물 심사로 진행되고, 여기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개막식 때 진행된다.

박율진 심사위원장은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다른 박람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고, 작가들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며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박람회로 자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해외초청작가, 국내 특별초청작가, 공모 작가, 시민, 학생 정원 등 64개소의 정원이 조성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