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래퍼 릴 웨인이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복서 메이웨더가 함께하며 ‘세기의 만남’을 예고했다.
1월 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릴 웨인 외에도 의외의 빅스타가 함께한다. 최근 미국 내에서 핫하게 뜨고 있는 릴 제임스와 세계적인 복서 메이웨더도 무대에 오른다.
‘무패복서’ 메이웨더는 한 경기 대전료로만 3,000억 원 가까운 거액을 벌어들이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복서다. 그런 그를 링 위가 아닌 힙합 공연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것.
열렬한 힙합 마니아로 잘 알려진 메이웨더는 본인의 공식 브랜드 TMT 산하에 음악 레이블 TMT MUSIC GROUP을 론칭했고 첫 아티스트인 릴 제임스, 프로듀서 릴 웨인과 함께 TMT MUSIC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첫 내한을 결정했다.
이번 공연에서 릴 웨인과 릴 제임스는 오리지널 힙합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메이웨더는 두 사람의 공연 MC를 맡는다.
특히 릴 웨인과 메이웨더 모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터라 관심이 더욱 높다. 세계적인 래퍼, 또 세계적인 복서가 함께 내한해 한 무대에 서는 이색적인 광경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진선 기자 sumaurora@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