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발레단)
성탄절 시즌 스테디셀러 뮤지컬인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가장 신비롭고 우아한 공연을 펼친다.
‘호두까기인형’은 한 소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꾼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발레 공연이다. 이는 전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인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의 대표작이며,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불린다. 1892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부터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일사분란한 군무와 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재미난 춤,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춰 추는 남녀 주인공의 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 단순한 마임, 스토리와 정통 클래식의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재능기부로 공연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하기로 해 더욱 의미를 담고 있다.
VIP석 10만 원부터 B석 1만 원까지(연인석은 22만 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