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가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일본 현지에서 크루즈 관계자 대상으로 세일즈 콜을 실시했고, 내년 3월 대만 크루즈 관광객 3,000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지역 세일즈 콜은 지난 10월 20일 동남아 크루즈 관계자 부산 팸투어의 후속 조치로서 부산시, 해양수산부, 부산관광공사 공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모객 여행사인 라이온스 여행사, 스타 크루즈 및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를 방문해 ‘한국의 대표 기항지, 부산’을 주제로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국의 대표 기항지, 부산’을 테마로 하는 크루즈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은 송도 케이블카 체험, 감천문화마을, 부산역 인근 원도심 역사 관광코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부산시, 부산관광공사는 “고품격 럭셔리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일본 럭셔리 크루즈 선사에 대한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타겟별 세분화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 기관 및 관광업계와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