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가자, 진로를 찾아 청죽골 SMArt 축제로!’를 주제로 담양 공교육 인문활(活) 대축전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적성·진로상담, 수학·과학체험전과 함께 학교별 특기·적성을 살린 대나무악기, 댄스,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진 청죽골 문화예술축제, 방과 후 작품 전시회, 전래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통한 창작 작품 전시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성욱 학생(담양중, 3학년)이 드론 시연에서 드론 조정을 하는 실력을 한껏 뽐내 참가자 모두가 환호했다.
이날 선보인 30여 점의 미술작품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재전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상담과 드론과 구글 카드보드 등 프로그램마다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고, 내년에는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간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