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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한목소리 “공공기관 이전, 여수 우선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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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범시민 결의대회…동부권 균형발전·지역산업 연계 배치 촉구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여수시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시민사회와 함께 공공기관의 여수 우선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산업단지와 항만, 해양수산·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동부권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여수시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여수시 유치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 이전 대응 여수시 민관협의회와 유관·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여수 유치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부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여수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특히 지난달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 등에 전달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여수시 유치 촉구 건의문’의 주요 내용도 공유했다.

건의문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따른 실질적인 공공기관 우선 배치 대책 마련과 지역 산업·특화 분야에 맞는 핵심 공공기관의 여수 전략 배치, 제1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부권의 균형발전 원칙 확립 등이 담겼다.

여수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한 기관 재배치를 넘어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가산업단지와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항만 인프라, 해양수산·관광자원 등 지역 특성을 공공기관의 기능과 연결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여수 유치를 염원하는 범시민 퍼포먼스와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고, 여수 유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균형발전과 동부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제1차 이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부권에 대한 균형 있는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와 여수광양항을 기반으로 한 산업·항만 인프라와 해양수산·관광자원 등 여수의 강점을 공공기관의 기능과 연계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힘을 모아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