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혈액원·한국항공대 공동 진행…1학기 이어 생명나눔 실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한국항공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교내 헌혈대전을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단과대학별 헌혈 실적을 겨룬 이번 행사에서는 자유전공학부가 가장 높은 참여 실적을 기록해 최우수 학부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한국항공대 총학생회, 의료지원실과 함께 ‘2026학년도 2학기 건강증진 프로그램-헌혈대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교내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내 현장 헌혈과 개별 헌혈을 병행해 운영했다.
현장 헌혈은 지난 9월 7일과 14일 학생회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이틀간 총 6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9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헌혈의 집 등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헌혈한 구성원들의 헌혈증도 접수했다.
현장 헌혈 실적과 개별 헌혈증 확인 건수를 합산한 결과 자유전공학부가 최우수 학부로 뽑혔다. 한국항공대는 앞서 올해 1학기에도 서울중앙혈액원과 함께 6차례 헌혈 행사를 진행해 190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사빈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내에 나눔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나눔의 가치가 대학 구성원들에게 더욱 확산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홍 서울중앙혈액원장은 “한국항공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에 참여하고 구성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헌혈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