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 위해 세종시서 막바지 총력 대응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KTX 평창-정선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선군은 세종시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KTX 평창-정선선 사업의 필요성과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 연계성 등을 설명하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KTX 평창-정선선은 경강선 평창역에서 정선역을 거쳐 사북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56.4㎞ 구간에 사업비 1조941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24.5㎞는 신설하고 31.9㎞는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선군은 이 철도망이 구축되면 정선과 태백, 삼척, 영월 등 강원남부권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교육, 관광, 웰니스 등 일상 생활 전반은 물론 산업과 정주 여건까지 함께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 핵심 성장 기반이라는 판단이다.
그동안 강원남부권은 강원랜드와 가리왕산, 정선아리랑 등 풍부한 관광·문화자원과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잇는 국가 기간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쳐 총 7만1천335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정부 설득에 지속적으로 나서왔다. KTX 정선선이 개통되면 평창과 정선, 사북·강원랜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태백·삼척·동해·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남부권 순환 교통망 구축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KTX 평창-정선선이 강원남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강원 철도순환망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지방주도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