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충북 소방 물탱크차 3대 현장서 즉시 대응…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진화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경남지역 가뭄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인천·충북 소방대원들이 충남 금산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피해 확산을 막았다.
인천·충북 소방 물탱크차 3대 현장서 즉시 대응…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진화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경남지역 가뭄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인천·충북 소방대원들이 충남 금산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피해 확산을 막았다.
충남소방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으로 이동하던 인천·충북소방 소속 소방차 3대가 12일 오전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15분께 금산군 부리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5대를 싣고 이동하던 탁송 트레일러에서 발생했다.
금산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사이 경남지역으로 향하던 인천소방 소속 물탱크차 1대가 화재 현장을 발견했다. 인천소방대원들은 곧바로 차량을 세우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전 6시18분께 충북소방 소속 물탱크차 2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고속도로 차량 통제에도 나섰다.
이후 금산소방서 제원지역대와 현장지휘팀이 차례로 도착하면서 현장 대응을 넘겨받았고, 화재는 신고 접수 약 20분 만인 오전 6시35분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트레일러 운전석 뒤쪽 바퀴가 불에 탔으며, 적재돼 있던 차량 2대도 앞범퍼와 하부 일부가 열에 의해 손상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발견한 즉시 진압에 나서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을 넘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