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글로벌 주류 타고 있나”… 대구 미래산업, 거시적 재설계 드라이브

“글로벌 주류 타고 있나”… 대구 미래산업, 거시적 재설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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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봇 등 11개 핵심 기관장 한자리에… 추경호 시장, 냉철한 진단과 대형 기획 당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구시가 지역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개별 사업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거시적 중장기 전략을 다시 짜는 작업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7월 31일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미래산업을 이끄는 11개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구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핵심 기관 수장들이 모여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의료 분야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단기 성과 보고에서 탈피해,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 강점을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성장 전략을 기관 단위가 아닌 연계 협력 체계로 전환한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편성까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핵심 과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당부한 추경호 대구시장은 글로벌 산업 흐름의 주류에 올라타고 있는지 냉철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며, 개별 사업 단위에 머물지 말고 기획 단계부터 대구 미래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 대한민국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