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재수 부산시장, 주한 중국대사 만나 “해양·관광 협력 확대”

전재수 부산시장, 주한 중국대사 만나 “해양·관광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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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난징·항저우 신규 항공노선 계기…경제·통상·AI 등 협력 강화 공감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좌측부터: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전재수 부산시장,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전재수 부산시장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해양·항만과 관광, 경제·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과 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최근 부산~난징, 부산~항저우 신규 항공노선 취항을 계기로 인적 교류와 관광 활성화,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 시장은 “최근 부산과 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중국을 잇는 신규 항공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양국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왕래하며 상호 이해와 우의를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부산은 상하이와 톈진,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항만도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며 “항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중국과 정책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해양·항만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최근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많이 찾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관광 불편 요소를 개선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부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중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협력은 경쟁 속 협력, 협력 속 경쟁의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의 성장동력을 함께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항만도시이자 아름다운 관광도시”라며 “크루즈 관광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부산과 중국 간 교류는 공동 발전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한 중국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