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월덱스, 구미에 2,600억 투자…반도체 소재 생산기지 확대

월덱스, 구미에 2,600억 투자…반도체 소재 생산기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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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공장 신설·370명 신규 고용…구미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기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왼쪽부터-월덱스-대표-배종식-구미시장-김장호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월덱스가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2,6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구미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월덱스와 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 경제단체장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월덱스는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실리콘 파츠 등 반도체 공정 핵심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2,600억 원을 투자하고, 37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00년 구미4공단에서 출발한 월덱스는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과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기존 사업장이 있는 구미를 재투자 대상지로 선택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유치한 첫 반도체 소재 분야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부지 지원과 신속한 인허가 등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는 구미시였다”며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는 구미에 대한 반도체 기업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월덱스의 공장 신설이 원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