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안데스 산맥 달린 무쏘, 중남미 시장 정조준…KGM 칠레서 글로벌 론칭

안데스 산맥 달린 무쏘, 중남미 시장 정조준…KGM 칠레서 글로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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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8개국 딜러·인플루언서 한자리에…픽업 수요 높은 칠레 거점으로 판매 확대 나서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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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가 KGM의 글로벌 전략 무대가 됐다.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 가운데 하나인 칠레에서 신형 무쏘가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칠레를 비롯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8개국 딜러와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 이어 국가별로 진행되는 현지 맞춤형 행사다. 참가자들은 제품 설명회를 통해 무쏘의 주요 특징을 살펴본 뒤 직접 시승에 나서 주행 성능과 승차감, 적재 능력 등을 체험했다.

산티아고 도심과 외곽 도로를 오가는 시승 코스에서는 정통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SUV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다양한 노면 환경을 반영한 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무쏘의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이 강조됐다.

행사 기간에는 국가별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KGM은 현지 딜러들과 하반기 사업 계획과 판매 전략을 공유하고, 시장별 소비자 요구와 상품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칠레는 중남미에서도 픽업트럭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광업과 농업, 물류 산업이 발달한 데다 넓은 국토와 다양한 지형 조건으로 인해 픽업 차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픽업은 단순한 상용차를 넘어 업무와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다목적 차량으로 인식된다.

특히 칠레는 KGM의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으로, 회사는 이번 론칭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판매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승에 참여한 현지 기자들은 무쏘에 대해 “정통 픽업의 강인한 이미지와 고급 SUV의 감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이라며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과 뛰어난 적재 활용성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험로에서도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점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KGM은 앞으로도 현지 딜러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칠레는 픽업 차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무쏘는 실용성과 강인함, 활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중남미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딜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