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르신께 감사의 박수”…대전 어버이날 행사에 300여 명 모여

“어르신께 감사의 박수”…대전 어버이날 행사에 300여 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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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공연 어우러진 기념식, 세대 간 공경 문화 확산 다짐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5월 6일 오전,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강당에는 단정한 옷차림의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이 속속 자리를 채웠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객석은 금세 차분해졌고, 무대 위에서는 어버이날 기념식이 막을 올렸다.

대전시가 주최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려, 효와 경로사상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도 연합회장을 비롯해 어르신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노인 강령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자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평소 효행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들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전 공연으로 마련된 예술단 무대가 분위기를 풀어낸 데 이어, 어르신 노래자랑이 시작되자 행사장은 한층 활기를 띠었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손뼉과 응원이 이어졌고,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몸을 흔들며 분위기에 호응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기념식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행사 이상의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전시는 어르신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기념식은 감사와 공경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가운데 마무리됐고,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행사장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