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예방 6개 지구 신규 선정…2027년 착공 목표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이 농경지 침수 예방과 방조제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 209억 원을 확보하고 재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나선다.
태안군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경지 배수개선과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배수개선 2개 지구 126억 원과 방조제 개보수 4개 지구 83억 원으로 구성됐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상습 침수와 해일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경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배수개선사업 대상은 근흥면 죽림지구와 고남면 누동지구다. 근흥면 죽림지구(84ha)에는 국비 101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와 복토 작업을 진행하고, 고남면 누동지구는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지로 선정돼 25억 원 규모로 침수 방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근흥 진원뚝, 고남 두산, 소원 소파, 안면 절골 등 방조제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83억 원을 투입해 노후 방조제를 보강하고 해일 피해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 착공해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침수와 범람을 예방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 영농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보는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