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원생 참여형 나눔 실천…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 되새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 군북면은 지난 24일 육군 제39보병사단 충무어린이집(원장 이은미)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무 라면 트리’ 행사를 통해 모은 라면 269개를 군북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참여형 나눔 활동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라면을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아이들과 함께 트리 형태로 장식하고 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충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평철 군북면장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이 함께 정성껏 마련해 주신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