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0여 명 ‘고향탐방의 날’ 맞아 기부로 따뜻한 마음 전해

함안군은 지난 25일 재부산함안향우회(회장 이기용)가 고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함안 발전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향우회원 150여 명이 ‘고향탐방의 날’을 맞아 고향 함안을 찾은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함안의 주요 발전 현황을 둘러보며 고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5명이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기부에는 이기용 회장(500만 원), 김윤환 고문·자문회장(200만 원), 이순도 부회장(100만 원), 안광원 선임부회장(100만 원), 홍상근 사무처장(100만 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향우회 관계자는 “멀리 부산에 있어도 늘 고향 함안을 생각하며, 후배 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함안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며 “재부산함안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 육성, 주민 복지, 문화·예술 활성화 등 함안군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함안군은 향우회의 기부를 계기로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