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천시, ‘2025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이천시, ‘2025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공유

반도체 체험버스·로봇 타이탄 등 미래직업 체험 인기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이천시청소년재단 교육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이천시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60여 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분야의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이천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는 SK하이닉스 드림버스, 로봇 ‘타이탄’ 퍼포먼스, BBQ 푸드 서비스, 인공지능(AI) 항공 시뮬레이션 등 4차산업 기술과 실생활을 접목한 체험이 진행돼 참가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 학생은 “직접 체험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며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천시 학부모폴리스와 시민경찰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탰다.

김종필 교육협력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가능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진로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체험의 장을 제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