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향한 모빌리티’ 주제로 창의적 디자인 2종 전시… 산학 협력 성과 눈길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 모빌리티(KGM)가 세종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오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 행사인 ‘DDP 디자인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에 맞춰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력해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Mobility Towards the Nature)’를 주제로,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두 가지 미래형 크로스오버 모빌리티를 완성했다.
작품 ‘TERRA-CROSS’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콘셉트로 차량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했으며, 오픈형 로봇 암과 매카넘 휠을 적용해 자율 이동성과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했다. 또 다른 작품 ‘TERRA-X’는 SUV의 강인함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해 자유로운 이동성과 실용성을 표현했다.
두 작품은 오는 19일까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KGM의 디자인 철학에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이 더해져 창의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