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평군, 농산물 통합 지원체계 구축…전국 경쟁력 강화 나서

함평군, 농산물 통합 지원체계 구축…전국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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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연구회 실무회의 개최,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계 전략 논의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산물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품목별 작목반·연구회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품목별 조직 기반 강화와 협업 구조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노병철 함평군 농업정책실장과 주요 작목반 및 연구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장한 함평읍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판로 확대 전략과, 향후 출범 예정인 함평군 유통클러스터와의 연계 방안도 폭넓게 검토됐다. 군은 이러한 논의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촉진하고, 생산-가공-유통-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 협업 구조가 필요하다”며 “유통 활성화와 조직 강화 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함평 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전국적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