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모두 상승세, 액티언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자동차]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모빌리티(KGM)는 지난 8월 내수 4,055대, 수출 4,805대를 포함해 총 8,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하계 휴가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9% 늘어난 수치다.
내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4천 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916대, 무쏘 EV 1,040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줄었으나, 토레스 EVX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8%, 누계 기준으로는 10%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스페인 치안기관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KGM은 내수 시장에서도 ‘KG 레이디스 오픈’, ‘2025 런서울런’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GM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내수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신모델 론칭, 신시장 개척을 통해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