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형준 시장, 어린이대공원 현장 점검…“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힐링 공원으로”

박형준 시장, 어린이대공원 현장 점검…“시민과 함께 품격 있는 힐링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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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골 편의·안전시설 개선부터 전역 리모델링 계획까지 단계적 새단장 추진

[부산]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오후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공원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 편의시설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공원 활성화 방안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추자골 경사면 화장실 출입로 개선, 노후 운동매트 교체,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등 민원 사항을 시민과 함께 확인했다. 그는 “추자골 편의·안전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공원 전역의 환경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새단장하겠다”며, 관련 사업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는 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운동시설 주변 리모델링, 야외 조명 설치, 비가림 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을 출발점으로 어린이대공원 전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어린이대공원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힐링 공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체계적인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통해 품격 있는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