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로면 새마을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동로면 새마을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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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수평1리 어르신 댁에 따뜻한 손길

[문경]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 동로면의 한 마을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동로면 새마을회는 지난 8월 4일, 동로면 수평1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주거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희망의 공간을 선사했다.

이날 봉사에는 정국진 협의회장과 민정자 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회원 3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래되고 불편했던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주변 정리와 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2025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정국진 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함께한 송영복 동로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로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마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