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감사패 수여…‘함께 새마을, 미래로!’ 새 출발 다짐
대전시·새마을회, 지역사회 발전 위한 협력 의지 재확인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5개 구청장,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새마을회는 오랜 기간 지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는 실천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운동”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마을운동도 ‘함께 새마을,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지난 55년 동안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새마을회가 중심에서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것을 기념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후 매년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