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홍성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황리 종료

홍성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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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군민 고충 청취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 홍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홍성군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동식 현장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각종 민원과 고충을 상담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홍성군 공무원들이 다방면에 걸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 민원 ▲생활 법률 ▲소비자 피해 구제 ▲부동산·지적 관련 사항 ▲서민금융 지원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특히 1:1 맞춤형 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복합 민원은 중앙 부처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검토해 조치를 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상담 결과를 분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