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부처, 공사, 7개 지자체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방향 공유 –
속초시에서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2025 콤팩트시티 대상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2024 콤팩트시티 대상 수상 7개 지자체(속초시, 강남구, 김포시, 성남시, 의정부시, 전주시, 화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및 지자체 간 콤팩트시티 조성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속초시는 지역을 5개 권역(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도심권, 역세권, 설악권)으로 구분하고 시민들이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도심 개발과 함께 트램과 같은 새로운 대중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구현을 주요 시정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시에서는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 방향 보고회를 통해 59개의 관련 사업을 발굴하며 콤팩트시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행정안전부(지방소멸대응기금),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도시 개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습득함은 물론, 관계 부처 및 공사와 향후 속초시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저출산, 고령화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속초형 콤팩트시티’ 구현을 통해 다른 무엇보다도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속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