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주시, 서원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 개최

청주시, 서원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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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청소년 꿀잼 공간, 끼와 꿈을 펼쳐라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소년의 끼와 꿈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공간, ‘서원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서원청소년문화의 집(서원구 성봉로 116)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13일)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청소년유관단체장,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청소년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서원청소년문화의 집은 연면적 1,37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사는 2022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는 82억원(국비 6억원, 도비 29억원, 시비 47억원)이 투입됐다.

기획·설계부터 청소년과 지역주민, 청소년 전문가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1층은 북카페, 자치활동실, 다목적 강당, 방과후 교실, 휴식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댄스실, 밴드실, 요리실, 뷰티실, 노래방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시설을 갖췄다.

특히 1층 다목적 강당에는 청소년 수요가 가장 높았던 실내 암벽등반 시설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을 위한 꿀잼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 인프라 조성, 진로·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청소년문화의 집은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이 위탁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토,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9~24세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