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600여 명 모여 화합 다짐
– 주민자치 유공 시상, 읍면동 대항경기 등 단합 및 소통의 장 마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가 7월 4일(목)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2명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읍면동 대항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친목을 우선시했던 위원들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지원 덕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안기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이 안동시 주민자치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자치의 완성은 주민자치의 완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안동시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