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관광홍보 활동을 펼칠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공사는 SNS 주 사용층인 대학생들이 여행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시각에서 여행지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대학생기자단을 운영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트래블리더’는 국내여행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고, 공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및 미션 수행이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트래블리더’는 국내 관광지 취재, 여행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촬영과 기사 작성 교육 및 국내 관광지 취재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트래블리더’ 기자증과 온라인 명함, 활동 수료증이 제공된다. 성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팸투어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트래블리더’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74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했으며, 대학생 생활전문지 ‘캠퍼스 잡앤조이’가 실시한 조사에서 2014년~15년 2년 연속 ‘최고의 대외활동(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부문)’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참가자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지원 방법은 국내여행 관련 사전미션을 작성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관련 세부 내용은 오는 29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