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양산시 양주동은 서이동마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마을 건강산책로 조성 기념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이동마을 건강산책로 조성사업은 완충녹지 내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 집 앞에서 편리하게 산책을 즐기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영유하고자 하는 서이동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건강 산책로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약 2억3천만원으로 길이 400m, 폭 1.5m의 산책로가 새로이 조성됐으며, 구간 내 전정 작업, 1,500여본의 수목 식재 및 포토존 외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다채롭고 자연이 함께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책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준공됐으나, 낮은 기온으로 인해 봄기운이 도는 지난 9일 서이동 마을 건강산책로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모여 산책로를 함께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이동마을 김천수 통장은 “우리 마을에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산책로가 조성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아울러 산책로 조성에 힘써준 양산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