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축사화재는 151건, 2023년 11월 말 기준 47건, 2명 부상, 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겨울철 축사시설은 난방기구의 사용 증가와 노후화된 전기배선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다른 계절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관리 실태 확인 ▲배전반 청결상태 확인 ▲노후화 배선 사용 여부 확인 ▲볏짚류 등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위반 여부 ▲화재예방 안전 관리 지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관계자들에게 “축사시설의 특성상 화재 발생했을 경우 대형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관계인들이 난방기구 등 전기 기구를 사용 전 예방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