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분야 총 41개 사업에 30억원 투입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홍성군이 청년 인구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2024년 총 5개 분야 41개 사업에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를 통해 관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지원하고, 홍성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를 운영하여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창업 보육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답게 친환경 청년 농부 교육 훈련 및 사업 지원,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 농·어촌 청년 인구 확보에 힘쓰고, 청년 농업인 기술지원,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농촌 인력의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청년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및 청년 한시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네트워크 및 지역민관협력 홍성통(청년통) 운영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의 정책 관심도 제고 및 참여 권리 확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청년) 장학금 지급에 2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대학생 및 지역민의 자녀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 범위 내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도 도전하여 로컬 브랜딩, 로컬 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홍성군만의 특색을 지닌 청년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남문동 어울림센터 내 청년 창업 공간을 포함한 청년센터를 개관하여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의 구심점을 만들고, 청년들의 자기계발 및 취·창업 역량강화 등 홍성군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타지역 청년센터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 인구 확보는 홍성군 발전의 필수요소라 생각한다.”라며 “우리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