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성군, 벌교읍 계두마을 박왕수 씨 백미 1,000kg 기부

보성군, 벌교읍 계두마을 박왕수 씨 백미 1,000kg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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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읍 계두마을 주민 박왕수 씨가 백미 1,000kg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왕수 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평소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유지이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전해 받은 쌀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왕수 씨는 2022년에 800kg를 기탁한 적이 있으며, 관내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벌교읍 원당마을 이장 조광진 백미40kg, 벌교읍 매일시장 내 만복식육점 최태숙 씨가 백미 30kg를 기탁하는 등 벌교읍 내 사랑이 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