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샤인머스켓’품질 우수성 알리다
함안군은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한 샤인머스켓의 판매촉진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 e-마트 대구 월배점에서 함안군수 및 농협관계자 등과 함께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함안군은 이날 함안 샤인머스켓 홍보를 위해 시중가보다 50% 저렴한 2kg 300박스를 9900원에 판매했으며, 함안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행사도 겸했다.
소비자에게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청포도로 인식돼있는 샤인머스켓은 함안군에서는 2017년 7농가 5ha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 농가 85ha로 재배면적이 급증했다.
샤인머스캣의 안정적인 판로 마련과 유통단계 축소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9년부터 e-마트에 납품하기 시작해 매년 e-마트로의 출하량을 늘려가고 있다.
e-마트에서는 소비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품질을 평가하여 납품을 계약하고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삼칠농협의 출하 전 꼼꼼한 검품을 거친 후 납품한다. 이에 e-마트에서 판매하는 샤인머스켓은 우수한 맛과 품질을 보증하기에 소비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날 판속행사에 참석한 조근제 군수는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면서 홍수출하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군에서는 고품질 생산으로 승부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품질이 보증된 제품만 e-마트에 납품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유통비용 축소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