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공 예정
– 총 연장 430m 산책로, 세족장, 먼지털이 등 세족시설 갖춰
밀양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근린공원인 밀성공원 내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오는 10월 말까지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밀성공원 연못 주변의 기존 숲과 잘 어우러지도록 노선을 선정, 다양한 계층의 수요 충족을 위해 폭 2m, 총연장 430m 마사토 산책로와 일부 구간에는 콩자갈 등 지압보도길로 꾸며 산책로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세족시설, 먼지털이, 신발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걸으면 접지 및 지압 효과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