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영천 산다’귀농캠프, 한여름의 멋진 영천
영천시는 지난 18~19일, 25~26일 2기에 걸쳐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및 전입한 지 1년 이내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기수당 20여 명이 참여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주택에서 하루 머물며 1박 2일 동안 관내 귀농인 농가, 한의마을 등을 견학하고 선배 귀농인, 귀농연합회 임원들의 정착 사례를 듣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귀농캠프에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시의 편리한 교통여건, 귀농지원정책 및 주요작목 등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을 소개하고 농산물 가공 체험, 농촌체험농장 견학 및 명상, 족욕 체험 등을 1박 2일 캠프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 김 모 씨(42세)는 “희망퇴직을 생각하면서 캠프에 참여하였는데 직장 생활과 농촌 생활을 비교해 보며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초기 귀농인 선배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귀농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시기, 귀농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영천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맞춤형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