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
–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마을 지킴이 구성
– 예방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및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 노력
목포시는 지난 5일 목포시 「남도아이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도아이 지킴이단은 현재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전남지역의 아동학대 발생률을 낮추고, 동시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목포시 남도아이 지킴이단은 주민 중심의 아동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23개동 623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 23명, 단원 600명이다.
지킴이단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예찰 및 홍보, 학대상황 인지나 발견시 112신고, 학대 우려로 생활이 어려운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단장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제창하며 결의를 다졌고, 수여식 후에는 전남서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청해「아동학대 이해와 지킴이단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동네 아이는 우리마을이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대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아동 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아동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목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