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보고회 서 10+α주요성과 발표
향후 3년 역점과제 발표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군정의 신뢰회복과 동력확보를 통한 지역 발전의 초석 마련 및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의 3년은 지금까지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속도감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함양군은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년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군정의 주요성과와 반성, 공약사업 점검, 향후 3년간 추진할 중점 사업과 정책을 공유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년간 저를 믿고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언제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지난 성과를 자화자찬하기 보다는 다시 되돌아보는 반성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는 군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며 함양군 재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민선8기 1년 핵심성과로는 힘찬 도약을 위한 ‘군정발전 동력확보’ 5대 성과, 함께여는 함양을 위한 “군정운영 신뢰회복” 5대성과, 그리고 4대 원칙 준수를 통한 모두에게 공정한 함양 실현을 성과로 꼽았다.
먼저 군정발전 동력확보 분야 5대 성과로는 △역대 최대 1천 7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1조 2천 5백억 데이터센터 유치 등 투자유치 본격화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등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준비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농업인 일손 부족과 영농불편 해소를 통한 농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도시환경 재구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등이다.
다음 군정운영 신뢰회복 분야 5대 성과는 군민 신뢰복의 첫걸음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청신호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실적 30%로 순항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큰 울림으로 승화하는 소통 행정 △기본에 충실한 책임 행정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조직 개편과 주민자치 활성화이다.
이 같은 10대 주요성과 이외에 플러스 알파로는 ‘소통, 공정, 청렴, 비전’의 4대 원칙의 철저한 준수이다. 이 4대 원칙은 민선 8기 함양군의 핵심 키워드로서 ‘모두에게 공정한 함양’ 군정 운영의 기초 토대이기도 하다.
군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 이뤄낸 신뢰회복과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함양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55개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5대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함양군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다.
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량기업 유치에 매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도시, 어르신들의 안정된 삶이 보장되는 도시 등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군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로드맵을 구축하여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마무리 당부인사에서 진병영 군수는 “군정은 항상 군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신뢰가 없는 행정 편의주의적 정책은 실패할 뿐이다”라며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는 항상 군민을 우선에 두어야 하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군민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군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은 민선8기 3년도 함양군 발전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