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물놀이장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다목적광장 등 설치 완료
– 14,000㎡ 넓은 면적에 이동식 물놀이 시설 12종 설치 예정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시민과 관광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 635번지(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의 야외 물놀이장을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로 확장 조성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너무 협소하여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작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7월 물놀이장을 개장할 준비를 마쳤다.
주요 시설은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다목적 광장이 조성된 자리에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입장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위하여 올해 초 낙동강변에 산재되어 있던 소나무를 한 곳으로 이식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했다. 물놀이장 옆 샛강 저류지 사면에는 계단식 스탠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오고 싶어 하는 경북 북부권 내 최고의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