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솔루션기업 ‘TI플루이드시스템즈’ , 전동화혁신센터 통해 국내 완성차 업계 적극 지원
– 전기차 열 관리 솔루션 개발 촉진
– 차량별 맞춤형 열관리 아키텍처통해 2주 이내 재설계 가능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기업 ‘TI 플루이드 시스템즈(TI FLUID SYSTEMS)’가100% 지분 투자한 한국법인 한일튜브는 13일 아시아 최초 전동화혁신센터(e-Mobility Innovation Center)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유럽 독일 라슈타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교통의 허브’인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설립된 ‘전동화혁신센터’는 가상엔지니어링, 설계, 가공, 프로타이핑과 제품 및 차량테스트 등 전기차아키텍처 개발 및 설계를 위한 6가지 핵심 공정과정이 한 공간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된다.
총 면적 574평에 건립된 ‘전동화혁신센터’는 최첨단 가상 현실 시스템, 3D 프린팅 기능 등 제품 및 차량 테스트가 가능한 연구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전동화에 최적화 된 최신 성능의 전기차 충전소도 별도로 구축돼 있다. TI 플루이드 시스템즈는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 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조건을 활용해 국내외 유수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I 플루이드 시스템즈 최고기술책임자 요하네스헬미히(Johannes Helmich)는 “자동차의 튜브 및 커넥터,모듈 및 전체 열관리 시스템은 효율성을 위해 최적화 되어야 한다”며 “전동화혁신센터는 가상 시뮬레이션부터 시운전 테스트까지 진행해 실제 차량별 맞춤형 열관리 아키텍처를 2주 이내 재설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고, 튜브 및 커넥터, 모듈 및 전체 열 관리 시스템은 두 효율성을 위해 최적화돼야 하며, 또한 이러한 제품은 재활용 가능하고 친환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스디엘트젠스(Hans Dieltjens) TI 플루이드 시스템즈 최고경영자는 “전동화혁신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전기차로 전환하는 움직임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전기차용 열 관리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 및 해당 지역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TI 플루이드 시스템즈는 모듈식 시스템이 연관리의 미래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전동화혁신센터에서는 이러한 기술, 구성요소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가장 발달된 모듈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혁신센터에서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며 “여러 복잡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맞춤형 전기차 열처리 아키텍처 개발 및 설계로 한국완성차업계의 혁신적인 발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